내년 여수시 예산 1조 5천567억 원...1,854억↑
내년 여수시 예산 1조 5천567억 원...1,854억↑
  • 강성훈
  • 승인 2022.11.22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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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섬박람회 준비...탄소중립실현...해양관광콘텐츠 개발 등 집중
29일부터 시의회 예산 심의 거쳐 최종 결정

 

여수시가 내년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1,854억원 증액된 1조 5천567억 원을 편성해 여수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민선8기 핵심사업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등 국제행사 성공개최 기반 마련과 시민중심 맞춤형 정주여건 조성, 지속가능한 해양관광 콘텐츠 개발, 2050 탄소중립 실현 목표 달성 등에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주요 예산으로는 국제행사 기반 마련을 위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 기반 조성 12억 원, 제17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만 세계총회 개최 5.5억 원, 여수국제미술제 2.3억 원 등을 편성했다.

시민중심 맞춤형 정주여건 조성사업으로는 도로교통 인프라 확충 610억 원, 공원 조성사업 220억 원, 전라선 옛철길공원 조성사업 90억 원, 공영주차장 및 소규모 주차장 조성 47억 원,웅천 국민체육센터 건립 35억 원, 4060 리스타트 창업 교육 1.5억 원을 반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해양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금오도 비렁길 활성화사업 8억 원, 화정면 개도 테마 관광자원 개발사업 6억 원, 가고싶은섬(연도) 가꾸기 9.7억 원도 포함됐다.

기후변화 선제적 대응을 위해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20억 원, CCU 실증지원센터 구축사업 41.8억 원, 대기오염 측정망 관리 2.2억 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24억 원, 수소 전기승용차 보급 75억 원. 전기 승용차 보급 44억 원 등도 편성됐다.

이번 여수시의 예산안은 29일부터 시작될 시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1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은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의 본격적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며 “주요 현안과 핵심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한 만큼 내년도 시정운영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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