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 마쳐...전국 첫 사례
여수,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 마쳐...전국 첫 사례
  • 전형성
  • 승인 2022.11.16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일까지 1,778톤 매입…지난해보다 22% 증가

 

여수시가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을 완료했다. 올해 전국에서는 첫 사례다.

16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시작한 ‘공공비축미’ 매입을 14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국에서는 가장 빠른 것으로 올해 시는 21개 수매현장에서 1,778톤을 매입했다.

금년 매입 물량은 지난해보다 22% 증가한 4만 4,419포대로 일반 벼 외에 친환경 벼도 매입을 진행했다.

농가 편의를 위해 톤백(800kg)과 포대벼(40kg)로 나누어 매입했으며, 11월 3일부터는 시장격리곡 1,321톤도 함께 매입하고 있다.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연말까지 최종 정산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40kg 포대당 3만원의 중간정산금은 매입 직후 농가에 우선 지급됐다.

또한 시는 시장격리곡 1,321톤도 22일까지 매입을 마무리할 예정으로, 생산량 대비 매입량이 충분해 전량을 매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공공비축미 특등 비율도 45%에 달하는 등 품질도 양호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