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교육위, 전남교육청 직속기관 행정감사 파행
전남도의회 교육위, 전남교육청 직속기관 행정감사 파행
  • 강성훈
  • 승인 2022.11.0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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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직속기관장 ‘계약 관련 질의에 부실 답변’...10일 재개키로

 

전남도교육청 직속기관에 대한 전남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가 시작부터 파행을 빚고 있다.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3일 전라남도교육청 직속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일부 기관장의 감사 준비 부족과 부실 답변으로 인해 정상적인 감사가 불가능하다며 감사 중지 결정을 내렸다.

교육위은 오는 10일 감사를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감에서 최무경 의원은 직속기관장 3명에게 주요 사업 추진 현황에 따른 계약방법에 대해 질의를 했는데 제대로 답변하지 못했다.

최무경 의원은 “직속기관장은 예산이나 계약방법 등 회계에 대해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며 “행정사무감사에 제출한 자료 중 중요한 사항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남교육청 직속기관은 12개 기관으로 연구정보원, 교육연수원, 학생교육원, 공공도서관, 창의융합교육원, 국제교육원, 평생교육관, 유아교육진흥원 등이 있다.

조옥현 교육위원장은 “기관장은 행정사무감사에 제출한 자료를 제대로 알고 행정사무감사에 임해야 한다” 며 “12개 직속기관의 원활한 행정사무감사를 위해서 증인들의 주신 자료가 숙지될 때까지 감사를 중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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