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이번에는 미평서 오수관 파손 사고
여수, 이번에는 미평서 오수관 파손 사고
  • 강성훈
  • 승인 2022.11.0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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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고가 철거 현장...상당량 오수 연등천 유입돼 오염 우려
미평 양지고가 철거현장에서 전신주 이설 작업중 오수관을 파손하는 사고가 발생해 오수 상당량이 연등천 등으로 유입됐다. [사진 독자제공]
미평 양지고가 철거현장에서 전신주 이설 작업중 오수관을 파손하는 사고가 발생해 오수 상당량이 연등천 등으로 유입됐다. [사진 독자제공]

 

여수시 미평 양지고가도로 공사 현장 인근에서 오수관로가 파손돼 오수 상당량이 연등천으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3일 여수시 등에 따르면 2일 오후 6시께 양지고가도로 철거공사 현장에서 한전측이 전신주 이설 작업중 오수관로를 건드려 파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수 상당량이 인근 연등천 등으로 흘러들면서 민원이 빗발쳤다.

시 당국은 이날 오전 해당 오수관로의 오수 흐름을 인근 오수멘홀로 유도하고, 파손된 오수관로에 대해서는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중이다.

연등천으로 유입된 정확한 오수량은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밤사이 상당량의 오수가 유입된 것으로 보여 환경오염이 우려된다. 

시는 긴급 복구 작업과 함께 연등천 정화 방안 등 후속 대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오수관로 파손으로 오수가 연등천으로 유입돼 상당한 오염 피해가 우려된다.
오수관로 파손으로 오수가 연등천으로 유입돼 상당한 오염 피해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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