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과속카메라 확 늘렸더니 교통사고 확 줄어
여수, 과속카메라 확 늘렸더니 교통사고 확 줄어
  • 강성훈
  • 승인 2022.11.02 0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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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경찰, 최근 5년간 단속 카메라 110↑ 사망자 35↓

 

최근 여수지역에 과속단속카메라가 크게 증가했다.

이같은 단속카메라 늘면서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크게 즐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여수경찰서(서장 정성록)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적극 설치한 결과 매년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2018년 과속단속카메라를 22대 확대 설치해 53대로 늘었고, 해마다 설치 대수를 크게 늘리면서 2022년에는 145대로 증가했다.

이같은 단속카메라 증가 추세에 맞춰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2018년에는 이전해보다 14명이 줄어든 33명으로 집계됐고, 해마다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이면서 올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명(45%) 감소했다.

여수경찰은 “2020년부터 어린이보호구역 설치의무 규정으로 증가된 면이 있지만 국비 정규편성 예산외 신축건물이 많아짐에 따라 교통영향평가시 과속단속카메라를 반영시켰다”는 설명이다.

또, “선소대교·만덕고가교 같은 신설도로와 국가산업단지 대형공장 상대로 사고예방을 위해 설치 협의한 결과 사망자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경찰서 관계자는 “예전처럼 현장 단속건은 감소하고 있는 반면 과속단속장비를 적극 활용한 결과 그 효과가 입증된 만큼 앞으로도 확충하여 안전한 도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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