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이태원 사고 국가애도기간 모든 행사 ‘잠정 연기’
여수, 이태원 사고 국가애도기간 모든 행사 ‘잠정 연기’
  • 강성훈
  • 승인 2022.11.0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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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여수동동북축제 등 각종 문화예술행사 연기 결정
5일 개최 예정이던 동동북축제가 잠정 연기 결정됐다.

5일 개최 예정이던 동동북축제가 잠정 연기 결정됐다.

 

여수시가 이태원 사고 국가애도기간인 오는 5일까지 예정된 모든 행사를 ‘잠정 연기’키로 했다.

이에 따라 먼저 5일과 6일 예정된 ‘2022 여수동동북축제’가 잠정 연기돼 추후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여수동동북축제’는 학동 용기공원과 선소 일원에서 북 퍼레이드, 아티스트 공연, 각종 체험과 전시행사 등으로 개최될 예정이었다.

각종 문화예술행사도 잠정 연기됐다.

11월 1일 예정됐던 ‘제34회 여수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4일 ‘브랜드사업 상설공연’, 5일 ‘여수를 빛낸 무용인 초청 공연’과 ‘생활문화 어울림 한마당’ 등 4개 행사가 모두 연기됐다.

이에 따라 행사를 위해 설치했던 무대와 시설, 조형물 역시 조기에 철거조치를 완료했다.

또, 11월 한달간 예정된 춤‧노래 관련 민간 문화예술행사 역시 애도 차원에서 주관 단체에 자제를 요청하는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이와 함께 여수시는 1일 예정이던 남해군과의 ‘자매결연 협약식’, 2일 ‘여수시 이통장 한마음대회’도 잠정 연기하고 애도 분위기를 이어가기로 했다.

정기명 시장은 “시에서 주관하는 행사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모든 행사를 철저히 사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 어떠한 경우라도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 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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