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국회 눈앞, 전남도 관심 예산 무엇(?)
예산국회 눈앞, 전남도 관심 예산 무엇(?)
  • 강성훈 기자
  • 승인 2022.10.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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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환 부지사, 기재부 예산실 국과장들에게 현안사업 건의
완도에 들어설 난대수목원 조감도. 전남도가 내년 신규사업으로 예산 반영을 요청하고 있는 사업이다.
완도에 들어설 난대수목원 조감도. 전남도가 내년 신규사업으로 예산 반영을 요청하고 있는 사업이다.

 

전라남도가 25일 대통령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2023년도 정부예산 확정을 위한 한 달가량의 ‘예산 국회’ 막이 오름에 따라 국회 예산증액 활동에 본격 나섰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25일 기재부 예산실 국과장들을 만나 내년도 국고 현안사업을 집중 설명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사업 담당 도 국과장들도 11월 초까지 기재부 등 중앙부처를 적극 방문해 건의할 예정이다.

전남도가 집중하고 있는 분야별 핵심사업으로 우선 문화․관광사업 분야에서 해남 솔라시도 남도 달빛 수변공연장 조성 등 사업 내용이 구체화돼 우선 착수가 가능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선도사업(총 930억 원/2023년 46억 원)과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설립(총 320억 원/2023년 20억 원), 남도(향토)음식진흥센터 설치(총 280억 원/2023년 8억 원) 등이다.

첨단 전략 및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는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컴플렉스 조성(2023년 5억 원), 조선․해양구조물 스마트 운송관리 플랫폼 구축(총 180억 원/2023년 32억 원), 수소공급 공용인프라 구축 타당성조사 용역(2023년 5억 원) 등이다.

지속가능한 농림․해양 산업 분야는 어선건조 진흥단지 구축(총 450억 원/2023년 5억 원),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타당성조사 용역(3억 원), 국제 (유기)농식품 수출 플랫폼 구축 타당성조사 용역(2억 원), 수출용 수산물 첨단급속 동결시스템 구축(총 90억 원/2023년 45억 원) 등이다.

SOC 사업 예산으로는 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 410억 원과 국도 77호선 신안 압해~해남 화원 292억원, 여수 화태~백야 건설 360억원 등이다.

이 밖에 국립 난대수목원 조성(총 1천678억 원/6억 원), 국립 심뇌혈관연구소 설립(총 1천94억 원/231억 원) 등의 신규 예산도 관심 사안이다.

박창환 부지사는 “예타 등 사전절차가 완료 예정이거나, 사업 여건 변화로 예산 반영이 가능해진 사업 등을 기재부와 국회 예결위 등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라며 “국회에서 전남 현안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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