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금오도 해상교량 2024년 발주 계획
여수 금오도 해상교량 2024년 발주 계획
  • 강성훈
  • 승인 2022.10.19 17: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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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9일 금오도서 주민설명회 가져
2023년 타당성 조사 거쳐 2024년 시작 목표

 

여수시가 수년전부터 요구해 온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 사업에 전남도가 긍정 입장을 밝히면서 구체화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남면 금오도를 찾아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어 주민 삶의 질과 관광객 접근성 향상을 위한 해상교량 건설사업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는 여수시 최대 숙원사업인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에 대해 지역사회와 주민의 지속적인 건의에 대해 화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영록 지사는 “사업비가 많이 들어 결정 과정이 힘들었지만 여수시와 힘을 합쳐 해상교량을 건설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2023년 타당성조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 턴키방식으로 공사가 발주되도록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여수시장,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과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전남도의 해상교량 건설계획을 청취했다.

전남도는 고흥 팔영에서 여수 돌산을 잇는 ‘백리섬섬길’을 금오도까지 연장하도록, 현재 진행 중인 국도 77호선 화태~백야 연도교 사업과 연계해 금오도 해상교량을 건설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금오도 해상교량은 지방도 863호선 단절구간인 금오도~대두라도~월호도(10.4㎞)를 잇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이날 주민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해상교량 건설에 대해 많은 의견을 수렴한 만큼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여수시는 2019년부터 해당 도로에 대해 국도 지정을 건의했고, 여수시의회도 ‘지방도 863호(돌산~연도) 국도 승격 촉구 건의문’을 채택해 국회와 국토교통부 등에 의견을 전달하는 등 해당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해 왔다.

시는 국도 승격을 통해 국가사업으로 추진해 줄 것과 국도 승격이 어려울 경우 전남도의 우선사업으로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돌산~금오도간 다리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사실상 여수 연안 주요 섬들이 모두 다리로 연결되면서 고흥과 남해까지 이어지는 남해안권 대표 관광도로가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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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힘 2022-10-20 13:13:47

국회의원이 국가예산 따와서

해도되는데,, 굳이 도비하고

시비 절반씩 투자해서,,


어찌됬든 저건거거고,,

국립해양수산박물관 평가 점수는

공개되어야 합니다.


김영록 지사 고향 완도는

도대체 국립기관을 몇개나 유치 한겁니까?

여수공항 예산삭감은 왜한겁니까?


도대체,, 우리시 도의원들은 뭐하고 있습니까?


그리고, 그 많은 여수시민단체에서는

어찌, 이사태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

하고 있는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