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용역 최종보고...12국 체제...5개 실과 신설
민선8기 여수시가 예고한 행정기구 조직개편의 밑그림이 완성됐다.
여수시는 18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민선8기 핵심사업과 공약사항 실현을 위한 ‘여수시 행정기구 조직진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개된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여수시 행정조직은 2024년까지 현재 11국에서 12국으로 개편된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섬박람회지원단이 한시기구로 신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에너지산업과, 문화유산 관리를 위한 문화유산과, 시립박물관 운영부서가 신설된다.
또,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기존 허가민원과를 건축과와 허가과로 각각 분리하도록 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에는 용역사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행정기구 개편안을 바탕으로 시의회 의장단 회의, 전체의원 간담회, 각 부서 의견 등 다양한 제안이 반영됐다.
정기명 시장은 “민선8기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실현을 위해 비전과 전략이 담긴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며 “지역 현안을 종합적이고 균형 있게 해결해 시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여수를 만들어가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개편안을 반영한 ‘여수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은 11월까지 입법예고 한 후 제225회 여수시의회 정례회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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