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여수시민들의 축제 한마당 펼쳐져
3년만에 여수시민들의 축제 한마당 펼쳐져
  • 강성훈
  • 승인 2022.10.1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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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여수시민의 날’...시민체전 이어져

 

여수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던 ‘시민의 날’ 행사를 이전처럼 축제의 장으로 마련한다.

여수시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진남경기장에서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이틀간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이어간다.

‘시민의 날’ 기념행사는 초청인사와 시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와 기념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립국악단과 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수단 입장,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과 성화 점화, 시민의 상과 자랑스런 여수인 시상 등이 이어진다.

여수시민의 상은 고효주 6.25참전학도병충혼선양회 회장이, 자랑스런 여수인은 주승용 전)국회부의장과 김보라 안성시장, 차정환 한국문화재사진연구소장이 각각 수상한다.

기념식 후에는 추첨을 통한 푸짐한 경품 증정과 인기가수 인순이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행사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어 15일까지 체육행사를 비롯해 이순신광장과 거북선공원 등 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도 펼쳐진다.

또, 종목별 경기장에서는 읍면동 선수 6천여 명이 축구와 배구, 탁구 등 15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14일 오후 1시부터는 진남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전통민속놀이 경연대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4일부터 16일까지는 중앙동 일원에서 펼쳐지는 여수 문화재야행, 14일부터 15일까지는 이순신광장에서 열리는 제4회 남도생활공예한마당 행사 등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체육행사, 문화예술행사와 연계한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소통과 화합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한 만큼 많은 시민들께서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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