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공회의소가 와인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여수상의에 따르면 최근 법률대리인을 통해 전임 회장이 운영하는 보성의 한 골프장에 보관돼 있는 와인 300여병에 대한 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상의 관계자는 “골프장에 보관중인 수입산 고가 와인은 상공회의소 자산"이라며 소송 제기 배경을 설명했다.
300여병의 고가 와인이 상의 회계 예산으로 구입한 것으로 파악돼 돌려 달라는 취지라는 것.
한편, 여수상의는 전임 회장 재임 기간의 회계 감사 결과 횡령혐의가 포착됐다며 검찰에 고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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