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8시 50분께 여수시 율촌에서 25인승 전세버스가 저수지 수로에 추락해 한명이 숨졌다.
1일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율촌면 산곡저수지 인근에 8시 50분께 버스가 추락해 있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3시간여 만인 12시 2분께 40대 운전자 A씨를 발견했다.
통학차량으로 보이는 사고 차량에는 A씨 혼자 탑승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출동 당시 3-4미터 깊이의 흙탕물 속에 버스가 잠겨 있어 수색 완료까지 상당시간이 소요됐다.
소방당국은 내부 수색작업까지 벌인 끝에 A씨 외 추가 탑승자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12시 39분께 수색을 종료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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