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순천에 대형 복합쇼핑몰 유치 본격 시동
전남도, 순천에 대형 복합쇼핑몰 유치 본격 시동
  • 강성훈
  • 승인 2022.09.15 09: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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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 구성... 신대지구에 ‘화개장터형’ 스타필드 입점 추진
창원에 추진중인 스타필드 조감도.
창원에 추진중인 스타필드 조감도.

 

최근 지방 도시를 중심으로 대형복합쇼핑몰 유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도 대형 쇼핑몰 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만, 전남도의 쇼핑몰 입지 지역으로는 순천을 지목해 자칫 지역간 갈등으로 번지지 않을까 우려된다.

1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순천시와 협력해 신대지구에 신세계그룹이 경영하는 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순천시 등과 전담반(T/F)을 구성해 투자유치를 위한 행정 지원방안 등 투자유치 전략을 논의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9월 중 복합쇼핑몰 사업자인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와 실무 접촉을 통해 순천시 입점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전남도가 구상중인 복합쇼핑몰은 순천시의 ‘화개장터형 복합쇼핑몰 구상(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복합쇼핑몰은 쇼핑, 문화, 레저, 엔터테인먼트 등을 누릴 수 있는 신개념 복합공간이다.

그동안 도내 지자체에서도 대형 쇼핑몰 유치가 추진됐지만, 상권 보호를 주장하는 지역소상공인들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었다.

또다시 대형쇼핑몰 유치를 추진키로 한 전남도는 사업자가 확신을 갖고 투자하도록 매력적인 투자여건을 조성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소상공인과 지역상권 피해를 최소화할 상생협력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복합쇼핑몰이 유치되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모든 과정에서 지역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해 반드시 유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관규 순천시장은 민선8기 출범 직후 김영록 도지사를 직접 만난 자리에서 스타필드 순천 유치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며 전남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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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이 2022-09-21 10:49:18
여수는 여수엑스포장내
스타필드를 유치해야한다.

아마, 여수, 순천, 광양에서
로칼피플이 아니더라도
외부방문객 등 유동인구가 제일 많은 지역일거다.

때문에 스타필드 시트급으로 추진할 명문도 있다.
순천에 설립되면 광양 LF 상권에 큰 손실 영향이 될것이다.

차라리, 여수엑스포장에 스타필드 시티급으로
유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