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스팀배관 파열...행인, 열차 치여 숨져
여수산단 스팀배관 파열...행인, 열차 치여 숨져
  • 강성훈
  • 승인 2022.09.04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수, 9월 첫 주말 사고 잇따라
3일 여수산단의 한 업체에서 스팀배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후 당국이 파편 등을 수습하고 있다.
3일 여수산단의 한 업체에서 스팀배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후 당국이 파편 등을 수습하고 있다.

 

9월 첫 주말동안 여수에서는 사고가 잇따랐다.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3일 오전 5시30분쯤 여수시 국가산업단지의 한 공장에서 스팀배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수증기 등이 다량으로 배출됐고, 큰 폭발음이 이어지면서 신고가 잇따랐다.

또, 파편이 인근 도로로 날아가면서 일대 도로가 전면 통제되는 등 통행에 큰 불편을 겪었다.

다행해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업체에서는 지난 2019년에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날 오후 3시 11분께 소라면 덕양역 인근 철로에서 A씨가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경찰은 A씨가 무궁화호 열차에 치인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