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태풍 힌남노 대비 ‘해상교량 통행제한’ 예고
여수시, 태풍 힌남노 대비 ‘해상교량 통행제한’ 예고
  • 강성훈
  • 승인 2022.09.0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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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풍속 25m/s 이상일 경우 돌산대교 등 전면통제
2018년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화태대교 가로등이 쓰러졌다.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으로 여수도 직간접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돌산대교 등 해상특수교량의 통행이 제한될 수 있음을 예고했다.

‘힌남노’는 강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 태풍으로, 10분간 평균 풍속 25m/s 이상이거나 순간 최대풍속 35m/s 이상일 경우 교량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여수시가 통제하는 해상교량은 돌산대교, 선소대교, 거문대교, 삼호교이다.

국도인 거북선대교, 화태대교, 백야대교,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이상 익산지방국토관리청)와 묘도산단진입도로의 이순신대교, 묘도대교(이상 전라남도)도 관리기관에서 통제할 수 있다.

시는 해상교량 통행을 제한할 경우 재난안전문자, 시 홈페이지, 유관기관, 방송‧언론 등을 통해 즉각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해상교량 통제 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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