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중앙동,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약 눈길
여수 중앙동,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약 눈길
  • 강성훈
  • 승인 2022.09.01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은둔형 1인 세대 주거환경 개선 구슬땀...희망 선물

 

시민들의 가장 가까이에서 어려움을 살피며 지원하고 있는 여수 중앙동의 차별화된 복지시스템이 ‘은둔형 청년’에게 작은 희망을 선물했다.

여수시 중앙동(동장 김성준)은 지난달 29일 은둔형 주거위기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우리동네 해결사 복지기동대(대장 서천석)’와 함께 한 이날 기동대원 등 10여명은 마당과 집 주변 잡초에 제거하고 방역소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대상 가구는 은둔형 청장년 1인 세대로, 장기간 집안을 돌보지 않아 여름철 해충과 악취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김성준 동장은 “도움이 필요하나 숨어있는 은둔형 취약계층은 현재의 복지인력과 체계만으로는 발굴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면서 “주민 복지의 최일선에 있는 주민센터가 인적 안전망을 적극 활용해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동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수리, 주거개선, 안전점검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