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사우나 돌며 금품 훔쳐 온 30대 쇠고랑
여수, 사우나 돌며 금품 훔쳐 온 30대 쇠고랑
  • 강성훈
  • 승인 2022.08.3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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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달간 10여차례 걸쳐 300여만원 금품 훔쳐

여수지역 사우나를 돌며 금품을 훔쳐 온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여수경찰서(서장 정성록)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6시께 여수의 한 사우나 탈의실에서 옷장을 드라이버로 부순 후 현금 등 3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A(33)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부터 최근까지 여수지역 사우나를 돌며 인적이 드문 심야시간을 이용해 미리 준비한 드라이버로 옷장을 열고 현금 등 3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관내 사우나 내 절도 신고가 잇달아 발생하자 전담팀을 편성하여 CCTV 분석 중 동일범 소행임을 확인하고, 잠복 끝에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올해 여수 관내 사우나에서 발생한 12건의 절도사건에 대한 여죄를 수사중이다.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하였다”며 10건 이상 범행사실을 일체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경찰 관계자는 “사우나 등 목욕시설 내 절도사건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귀중품은 옷장에 보관하지 말고 별도 보관해 절도 피해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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