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안도, 화태도’, 10년간 50억원 투입
여수 ‘안도, 화태도’, 10년간 50억원 투입
  • 강성훈
  • 승인 2022.08.25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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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섬 지역 특성화사업 선정...지속가능한 섬 마을 조성
남면 화태도 독정항 일원
남면 화태도 독정항 일원

 

여수 남면 안도와 화태도가 앞으로 10년간 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지속가능한 섬마을’로 조성된다.

25일 여수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하는 2023년도 섬 지역 특성화사업(15개소 선정)에 남면 안도와 화태도 2개 섬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섬 지역 특성화사업’은 지속가능한 섬마을 조성을 위해 섬 주민이 조직체를 구성하고 마을 발전계획을 수립해 소득사업과 마을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추진 실적에 따라 각각 섬 별로 10년간 최대 50억 원이 투입된다.

남면 안도와 화태도는 2019년과 2020년 어촌뉴딜300 사업에도 선정돼 어항정비, 수산물 공동작업장 등 다양한 기반시설이 올해 준공되거나 예정으로 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

여기에 이번 섬 지역 특성화사업에도 선정됨에 따라 마을 주력사업을 설정하고 관련 인프라 구축,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 등을 제공받게 됐다.

시는 주민 조직체의 소득창출을 통해 지속가능한 섬 마을을 조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도와 화태도는 섬 고유의 문화와 생태자원을 보유한 곳으로 인프라 확충 및 주민 역량강화를 통해 가고 싶은 섬, 살고 싶은 섬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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