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공고, 독일자동차업체에 5년 연속 최다 취업 성공
여수공고, 독일자동차업체에 5년 연속 최다 취업 성공
  • 강성훈
  • 승인 2022.08.24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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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에 9명 합격...대학·정규직 보장
여수공고가 올해 독입자동차 업체 취업 프로그램인 아우스빌둥에 9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화제다.
여수공고가 올해 독입자동차 업체 취업 프로그램인 아우스빌둥에 9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화제다.

 

여수공고 학생들이 일찌감치 독일 자동차 업체 취업을 확정지어 화제다. 전남에서는 5년 연속 가장 많은 학생들이 해당 취업프로그램에 성공했다.

여수공업고등학교(교장 김종형)에 따르면 “재학생 9명이 독일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가 참여하는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에 최종합격했다”고 밝혔다.

아우스빌둥에 합격한 여수공고 학생은 메르세데스-벤츠 2명, BMW 3명, 아우디 2명, 만트럭버스 2명이다.

이들은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두원공과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등에 진학해 매월 안정적인 급여를 받으며 3년간 대학 전문교육과 현장실무교육을 병행한다.

대학을 졸업하면 학사 학위와 한국과 독일에서 모두 인증 가능한 자동차 정비 자격을 취득하고 각 자동차 업체에서 정규직으로 근무하게 된다.

오석윤 학생은 “고졸취업으로 자동차 정비 전문가로서 커리어를 빠르게 쌓기 위해 여수공고에 입학했는데. 아우스빌둥에 합격해 취업과 대학진학,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공고는 매년 ‘아우스빌둥 취업 특별반’을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아우스빌둥에서 전국 최고의 합격률을 자랑한다.

2021년에는 11명이 합격해 아우스빌둥에서의 우수한 성과로 BMW그룹 코리아로부터 교육용 차량을 기증받기도 했다.

또한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발맞춰 기계자동차과를 스마트자동차과로 개편해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자동차, 자동차튜닝, 자동차디자인 분야의 전문 인력양성을 목표로 2023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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