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둘째주 들어 급증하며 누적 11만명 넘어
여수지역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8월 둘째주 다시 한번 ‘더블링’을 기록했다.
7월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 온 코로나19 감염 양상은 8월 둘째주 들어 연일 1천명대를 기록하면서 큰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여수시에 따르면 8월 첫주 5백명대를 유지하던 신규 확진자는 8월 8일 903명으로 급증한 데 이어 9일에는 1,269명, 10일에는 1,315명으로 재유행 이후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11일 1,027명, 12일 1,171명, 13일 1,164명으로 일주일여간 1천명대 신규 확진자가 이어졌다.
연휴였던 14일과 15일은 각각 529명과 715명으로 검사 건수가 크게 줄어들면서 신규 감염 규모도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여수지역 누적 확진자는 112,251명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1천명대를 넘어서는 여수지역 신규 감염자의 확산세는 이번주 들어 다소 주춤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관광객들이 급증한 여름휴가철이 사실상 끝나고, 이번주말까지 잦은 비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동인구가 크게 줄어드는 영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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