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 여수 방문 고수온‧적조 점검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 여수 방문 고수온‧적조 점검
  • 강성훈
  • 승인 2022.08.0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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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월호동 가두리양식장 찾아…적조 대책 등 점검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이 5일 여수 월호동의 한 가두리양식장을 찾아 고수온과 적조 피해 대비책을 점검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이 여름철 고수온‧적조 피해 예방을 위해 여수 월호동 인근 가두리양식장을 방문,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와 박현식 여수시부시장을 비롯해 관계기관 공무원 등이 함께 했다.

조 장관은 월호동 인근 가두리양식장을 찾아 해수온과 양식장 상태 등을 점검하고 어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고수온‧적조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상황 발생 시 방제장비를 신속히 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달 6일부터 가막만과 여자만 등에 ‘고수온 특보’가 한 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피해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일찌감치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여수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적조발생에 대비한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적조 피해 예방을 위해 산소공급기 376대, 액화산소용기 307대 등 방제장비 2,388대와 적조 구제물질인 황토 19,521톤을 확보하고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박현식 부시장은 “고수온, 적조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철저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어업인들께서도 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해 재해보험 가입과 자율방제에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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