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3년여만에 계절학기 운영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LG화학과 함께하는 계절학교(여름학기)를 열다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LG화학의 후원으로 3년여만에 여름 계절학기를 운영한다.
숲체험과 여가활동 등을 통해 방학동안 양육부담이 가중되는 장애아동 가정에 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춘안)은 LG화학 여수공장의 후원을 받아 지난 25일부터 3주간의 일정으로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계절학교는 방학 기간 중 장애아동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또래 간의 원만한 관계 형성 및 친밀감 형성을 위해 해마다 겨울방하고가 여름방학동안 3주간 진행된다.
앞서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 여파로 운영이 중단됐다.
이번 학기에는 기존 선착순 선발방식에서 신규학생을 대상으로 접수받아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계절학교에 참가한 한 아동의 학부모는 “너무나 다양한 프로그램 시간표에 아이가 너무 좋아할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강춘안 관장은 “방학을 맞이하여 가정돌봄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가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3주동안 이용장애인, 종사자,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자 모두 의미있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LG화학 여수공장이 후원하는 계절학교(여름학기)는 3주간 미술치료를 비롯하여 숲 체험과 여가활동, 요리활동, 체험활동 및 다양한 체육활동 등을 진행한다. 계절학기 동안 점심식사도 외식지원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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