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 내년 여수에서
‘2023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 내년 여수에서
  • 강성훈
  • 승인 2022.07.2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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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만에 여수에서 열리는 메이저대회...30개국, 8백여 명 참가
내년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가 여수에서 열린다. 올해 말 준공 예정인 배드민턴 전용구장.
내년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가 여수에서 열린다. 올해 말 준공 예정인 배드민턴 전용구장.

 

지난 2021년 대회개최를 확정지었다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다시 여수에서 개최된다.

27일 여수시에 따르면 ‘2023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개최지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02년 코리아 오픈대회 이후 21년 만에 여수에서 열리는 메이저급 배드민턴 국제대회다.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지난 7월 광양시 등 개최 희망도시에 대한 현장평가와 서류심사를 거쳐 이사회를 열고 개최지를 최종 확정했다.

대회는 내년 4월중 진남실내체육관 등 진남경기장 일원에서 6일간 열리게 된다.

전 세계 30개국 500여 명의 최정상급 선수와 운영요원 300명 등 총 8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을 통해 국내와 해외 20개국에 중계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대회 유치로 2만 여명의 선수와 관람객이 여수를 찾을 예정이다”면서 “세계 최정상급 선수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의 국제적인 위상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21년 코리아오픈 개최지로도 선정된 바 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최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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