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코로나19 재유행 차단 전면 대응 나서
전남도, 코로나19 재유행 차단 전면 대응 나서
  • 강성훈
  • 승인 2022.07.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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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다중이용시설 방역점검 등 홍보 강화

 

전라남도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25일부터 8월 말까지 도내 다중이용시설 집중 방역점검 등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전면 대응에 나선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도내 확진자 수는 BA.5 변이바이러스 확산, 자연면역 감소, 휴가철 이동량 급증 등의 영향으로 늘고 있다.

7월 2주 차 1일 평균 확진자 수는 763명으로 전주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상황이다.

이에 전남도는 여름 휴가철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축제․행사장, 휴양지, 여가시설, 실내 다중이용시설 등 7천여 개소를 대상으로 방역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미비한 사항에 대해선 곧바로 권고해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실내 전체, 50인 이상 실외 집회·공연 및 스포츠 경기 관람 시 마스크 착용 여부, 시설별 방역관리자 지정, 이용자 간 최소한의 거리(1m이상) 유지 및 혼잡도 관리 등을 중점 확인한다.

또, 1일 1회 주기적 소독 및 1일 3회 환기, 손씻기 설비 및 손소독제 비치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와 함께 도민들의 자발적인 방역 참여를 위해 텔레비전, 라디오, 소통누리망(SNS), 마을방송, 캠페인 등 가용 매체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방위적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올 여름 휴가철은 고강도 방역조치 완화 이후 맞이하는 첫 취약 기간으로 대규모 재확산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엄중한 시기다”며 “기본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면밀히 살피고 미비점은 개선하는 등 참여방역 강화를 통한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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