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촬영, 영화 ‘한산:용의 출현’ 27일 개봉
여수에서 촬영, 영화 ‘한산:용의 출현’ 27일 개봉
  • 강성훈
  • 승인 2022.07.20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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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 진모에 야외 세트장 마련...역대급 흥행 여부에 관심
여수에서 촬영한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여수에서 촬영한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올 여름 극장가 최고 흥행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한산:용의 출현’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여수시의 지원으로 여수에 세트장을 마련해 촬영해 영화 흥행이 다시한번 여수 관광활성화의 도화선이 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 영화 역대 흥행작 ‘명량’을 제작했던 김한민 감독의 영화 ‘한산:용의 출현’이 오는 27일 전국 일제 개봉한다.

‘한산:용의 출현’은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명량’의 후속작으로 절대적인 열세 속에서 전황을 뒤집은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그린 작품이다.

제작사인 ㈜빅스톤픽쳐스는 2020년 6월부터 돌산읍 진모지구에 야외 세트장, 컴퓨터 그래픽 촬영장, 판옥선, 포구마을, 미니어처 세트장 등 55억 원 규모의 촬영장을 건립하고 돌산과 남면 등지에서 촬영을 이어왔다.

돌산 진모지구에 설치된 야외세트장에서 영화촬영이 한창이다.
돌산 진모지구에 설치된 야외세트장에서 영화촬영이 한창이다.

 

당시 여수시는 ㈜빅스톤픽쳐스와 지난 2020년 업무협약을 맺고 ‘한산’ 영화 제작에 따른 지역경제 인센티브로 3억 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한산’ 영화 관계자의 숙박비와 식비 등으로 약 5억 원의 지역 내 소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영화 ‘한산:용의 출현’의 개봉과 함께 전라좌수영의 본영이자 이순신 장군의 얼이 살아 숨 쉬는 여수의 이미지가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개봉 이후 제작사는 여수시 관내 영화관에서 ‘시민 초청 상영회’를 개최하고 감독과 출연배우의 무대 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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