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해제됐지만, 여수아파트 여전히 내리막
규제 해제됐지만, 여수아파트 여전히 내리막
  • 강성훈
  • 승인 2022.07.15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부동산원, 7월 들어 2주째 하락...폭은 감소

 

여수가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영향을 받으면서 아파트가격 하락폭이 다소 누그러졌다.

다만, 올해 들어 누적 하락세가 지속 늘어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 가까이 가격 격차가 벌어졌다.

15일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에 따르면 7월 둘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3% 하락, 전세가격은 0.03% 하락했다.

여수는 매매가격은 0.05%하락, 전세가격 역시 0.02% 하락하면서 지난주에 비해 하락폭이 소폭 줄었다.

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를 발표한 이후 여전히 하락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다만, 하락폭은 소폭 감소한 수치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3%) 하락폭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전북(0.10%), 제주(0.02%), 강원(0.01%), 충북(0.01%), 경남(0.01%) 등은 상승, 경북(0.00%)은 보합, 세종(-0.16%), 대구(-0.13%), 인천(-0.07%), 전남(-0.06%), 대전(-0.05%) 등은 하락했다.

지자체별로 분석하면 전반적으로 하락으로 돌아선 지자체가 지난주보다 늘어난 추세다.

여수는 7월 첫주 -0.06% 감소에서 7월 둘째주 -0.05%로 하락폭이 소폭 줄었다.

누적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3.22% 상승에서 올해는 -1.71%로 하락 간격이 더 크게 벌어졌다.

인근 순천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1.77%상승에서 올해 누적 -1.51%로 뚜렷한 하락흐름을 보였고, 광양 역시 지난해 같은기간 2.21%상승에서 올해 -2.22%로 전남동부권에서는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