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와 남해는 해저터널로 이어질 형제도시”
“여수와 남해는 해저터널로 이어질 형제도시”
  • 강성훈
  • 승인 2022.07.15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기명 여수시장-장충남 군수 취임 후 첫 만남
정기명 여수시장과 장충남 남해군수가 해저터널 시대를 대비한 상생협력을 약속했다.
정기명 여수시장과 장충남 남해군수가 해저터널 시대를 대비한 상생협력을 약속했다.

 

정기명 여수시장과 장충남 남해군수가 지난 14일 민선8기 출범 후 첫 만남을 갖고 해저터널 시대 공동 번영을 위한 상생협력 관계를 이어가자며 손을 맞잡았다.

장충남 군수은 이날 여수시청을 전격 방문해 이뤄진 이날 회동에서 양 지자체장은 그동안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공동 노력해온 양 시군의 활동상을 공유했다.

특히 양 지자체장은 여수~남해 해저터널 예타 통과를 가능하게 한 여수시민과 남해군민의 하나된 힘에 상호간 경의를 표하는 한편, 향후 해저터널 시대를 대비한 굳건한 공동협력 관계를 이어가자고 약속했다.

앞서 장충남 군수는 민선8기 취임사를 통해 “여수시와 지리적 경계선을 허물고, 협력을 넘어 함께 발전해 나가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턴키 발주를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며, 업체가 선정되는 대로 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한편, 남해군의회도 13∼15일 2박 3일 일정으로 여수에서 국내 의정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남해군의회는 지방의회 운영과 관련한 교육을 수행하는 한편 여수시의 주요 관광 기반 시설을 둘러보며 남해~여수 해저터널 시대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