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 조짐 확산...여수도 크게 늘어
코로나19 재유행 조짐 확산...여수도 크게 늘어
  • 강성훈
  • 승인 2022.07.1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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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된 것으로 판단하는 가운데 여수에서도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여수시 보건소에 따르면 “6월말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7월 들어서는 증가폭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6월 마지막주 4~50명 선이던 확진자가 7월 들어서면서 7~80명으로 크게 늘었다.

10일 기준 여수지역 누적 확진자는 9만4,599명으로 이 가운데 99명의 누적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시 보건당국은 재유행 조짐이 전국적인 상황과 맞물린 것으로 판단하면서도 증가폭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기존 코로나19 관리시스템 점검과 함께 재유행 확산에 대비한 대책 마련도 함께 고심중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재유행의 경고등이 하나둘 켜지고 있으며 이는 코로나19가 다시 확산 국면으로 전환됐음을 의미한다”며 코로나19 재유행을 공식화했다.

이번 재유행은 기존 백신 면역을 피하는 BA.5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과 휴가철 이동량 증가, 더위로 인한 실내 감염, 백신 면역효과 감소 등이 겹친 때문으로 풀이된다.

방역당국은 오는 13일 백신 4차 접종 대상 확대 등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대응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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