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상임위원장도 결국 민주당 독식
여수시의회, 상임위원장도 결국 민주당 독식
  • 강성훈
  • 승인 2022.07.0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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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운영위원장 강현태, 기획행정위원장 정현주
환경복지위원장 민덕희, 해양도시건설위원장 박영평
여수시의회 전반기 상임위원장에 선출된 의원들. 왼쪽부터 강현태, 정현주, 민덕희, 박영평 의원.
여수시의회 전반기 상임위원장에 선출된 의원들. 왼쪽부터 강현태, 정현주, 민덕희, 박영평 의원.

 

제8대 여수시의회가 절대 다수를 차지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독식한 가운데 의장단 구성을 마쳤다.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는 8일 오후 제221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어 제8대 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선거를 통해 의회운영위원장에 강현태 의원, 기획행정위원장에 정현주 의원, 환경복지위원장에 민덕희 의원, 해양도시건설위원장에 박영평 의원이 선출됐다.

기획행정위원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정현주 의원과 문갑태 의원이 입후보해 투표결과 유효투표 26표 중 정현주 의원이 19표를 득표해 7표에 그친 문갑태 의원을 제치고 위원장에 선출됐다.

환경복지위원장 선거에서는 민덕희, 이미경 후보가 입후보해 민덕희 19표, 이미경 3표로 민덕희 의원이 환경복지위원장에 선출됐다.

해양도시건설위원장과 의회운영위원장은 각각 단독 입후보해 이변없이 선출됐다.

이로써 지난 5일 전반기 의장으로 김영규 의원, 부의장으로 강재헌 의원을 선출한 시의회는 이날 상임위원장 선출을 끝으로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김영규 의장은 “오늘 상임위원장 선출과 함께 전반기 원 구성을 마쳤다”며 “의원들께서는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의회는 11일 개원식을 열어 제8대 전반기 의회 출범을 알리고 다음 달 3일 제222회 임시회를 열어 각종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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