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본회의장 신상발언, “큰 죄지었다...명백히 제 잘못”
최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여수시의회 고용진 의원이 시민들에게 사과했다.
고용진 의원은 5일 열린 여수시의회 제221회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신청해 최근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입건된 사안에 대해 공개사과했다.
5일 의장․부의장 선출 직후 신상발언을 신청한 고 의원은 “저의 잘못된 판단으로 음주운전이라는 큰 죄를 지었다. 이유와 상황을 불문하고 명백히 저의 잘못이다”고 머리를 숙였다.
또, “시민들께서 역할을 부여해 준 시의원으로서 잘못된 행동을 한 것에 사죄드리겠다. 자숙하면서 더 열심히 지역을 위해 일하는 것으로 갚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8기 새로은 출발을 다짐해야 하는 시기에 저의 잘못으로 인해 여수시의회에 누를 끼친점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거듭 사과했다.
앞서 고용진 의원은 지난달 27일 오후 11시 10분께 웅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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