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여수시 출범, 정기명 ‘소통과 화합, 시민행복’
민선8기 여수시 출범, 정기명 ‘소통과 화합, 시민행복’
  • 강성훈
  • 승인 2022.07.04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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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여수시민회관에서 취임식…‘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비전
민선8기 정기명 여수시 정부가 1일 취임식과 함께 본격 시작됐다.
민선8기 정기명 여수시 정부가 1일 취임식과 함께 본격 시작됐다.

 

민선8기 여수시가 1일 정기명 시장의 취임식과 함께 본격 닻을 올렸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1일 오전 여수시민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소통과 화합, 행복의 여수로!’ 나아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임 시장,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 8시 현충탑 참배로 첫 공식일정을 시작한 정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민들의 바람대로 살기 좋은 여수, 행복한 여수를 만들기 위해 신명을 바쳐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시장의 민선8기 여수시는 ‘소통과 화합, 시민 행복’에 기치를 두고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로 나아간다는 구상이다.

정 시장은 민선 8기 5대 시정방향을 강조했다.

먼저 “시정의 동반자는 오직 시민임을 명심하고, 시정의 답을 현장에서 찾겠다”며 소통화합 열린시정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의 고충을 헤아리고 시민 한 분 한 분을 섬기며 화합과 통합, 행복의 길을 열어간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시정운영의 투명성과 개방성을 높이고, 능력 우선의 인사원칙으로 땀과 노력이 대접받는 공직풍토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

이어 “기존 산업은 더욱 고도화하고, 신성장 미래 산업을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인재육성 산업도시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여수국가산단을 거점으로 광양‧율촌산단을 연계한 ‘저탄소 지능형 소재부품 산단’을 만들고, 지역 인재가 산단의 발전을 이끄는 선순환 경제를 구현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문화와 예술은 폭을 넓히고 깊이를 더해 모든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보편적 복지를 통해 모든 시민이 잘 살고 행복한 여수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마이스, 해양치유, 헬스케어 산업과 연계한 장기 체류형 휴양도시로 재도약하는 한편,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유치 등을 통해 기후변화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도시, 여수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살기 좋은 여수, 시민이 행복한 여수, 자랑스런 여수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 역동적인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를 만들 수 있도록 뜨거운 관심과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는 말로 취임사를 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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