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장 여수시가 인수해서 운영하면 좋은데...”
“박람회장 여수시가 인수해서 운영하면 좋은데...”
  • 강성훈
  • 승인 2022.07.0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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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시장, “1년 내 공론화 통해 사후활용문제 매듭”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해법을 두고 지역내 의견이 갈리고 있는 가운데 정기명 신임 시장이 공론화 논의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정기명 민선8기 여수시장은 지난달 29일 인수위원회 활동 보고 관련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박람회장 사후활용 갈등의 해법을 묻는 기자들의 질의에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정 시장은 “마음이야 박람회장을 여수시가 인수해서 운영하면 좋은데 (시민들은)여수시가 인수해서 운영주체가 되면 어떻게 될 것이라는 점을 인식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여수시가 운영하는 섣부른 판단이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조금 더 신중하게 판단할 것이다”며 “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튜브 생중계 등을 통해 공론화에 붙어야 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를 해서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중계하고 몇 차례 (이런) 과정을 거쳐 시민들의 집단 지혜가 모아지면 시장은 따라가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론화는) 1년 안에 끝내야 한다”며 “취임 후 가능하면 빨리 박람회장 사후활용 문제를 매듭짓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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