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국회의원, ‘잘 못한다...재지지 않겠다’ 압도
여수 국회의원, ‘잘 못한다...재지지 않겠다’ 압도
  • 강성훈
  • 승인 2022.06.28 12:2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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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결과, 잘 못하고 있다 49.9...재지지 않음 54.9
여수 갑․을 선거구 통합 ‘통합될 것’ ‘안 될 것' 팽팽

 

여수지역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해 여수시민들은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지지하지 않겠다는 입장이 높게 나타나 2년여 앞으로 다가온 차기 총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남해안신문이 지역 정치 현안 관련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여수시 만 18세 이상 남녀 810명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역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해 49.9%가 ‘잘 못한다’고 응답했다. ‘잘한다’는 응답은 33%,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7.1%였다.

구체적으로 ‘매우 잘 못하는 편’이라는 응답이 22.9%, ‘잘 못하는 편’이 27%로 부정 평가가 49.9%였다. 반면 ‘매우 잘함’은 7.4%, ‘잘하는 편’은 25.5%로 긍정 평가는 33%에 그쳤다.

선거구별로는 갑지역의 경우 ‘잘한다’는 응답이 33.7%, ‘잘못한다’가 48.9%였다. 을지역구는 ‘잘한다’는 응답이 32.3%, ‘잘못한다’가 50.8%로 갑을 지역구 모두 부정평가가 크게 앞섰다.

연령별로는 ‘잘못한다’는 부정평가는 40대에서 66.3%로 가장 높았고, ‘잘한다’는 긍정평가는 60대 이상에서 ‘44.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현역 국회의원들의 재지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54.9%로 ‘지지하겠다’(33.7%)을 응답을 크게 앞섰다.

‘매우 지지한다’는 11%, ‘약간지지’ 22.7%, ‘별로지지 안함’ 22.8%, ‘전혀 지지안함’32.1%,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1.4%였다.

선거구별로는 제1선거구의 경우 ‘지지하겠다’ 26.9%, ‘지지하지 않겠다’ 56%였고, 제2선거구는 ‘지지하겠다’ 37,9%, ‘지지하지 않겠다’ 54.8%, 제3선거구는 ‘지지하겠다’ 32.2%, ‘지지하지 않겠다’ 54.7%였다.

제4선거구는 ‘지지하겠다’ 32.8%, ‘지지하지 않겠다’ 56.5%였고, 제5선거구는 ‘지지하겠다’ 42.2%, ‘지지하지 않겠다’ 50.6%였고, 제6선거구는 ‘지지하겠다’ 30.1%, ‘지지하지 않겠다’ 56.8%로 모든 선거구에서 ‘지지하지 않겠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와 함께 인구감소 영향으로 선거구 통합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민들은 ‘통합될 것이다’라는 견해와 ‘통합되지 않을 것이다’는 견해가 팽팽히 맞섰다.

국회의원 선거구 통합에 전망을 묻는 질문에 ‘통합될 것이다’는 의견이 42.6%, ‘통합되지 않을 것이다’는 의견이 43.5%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3.9%였다.

여수시의 인구가 급감하면서 수년전부터 총선때마다 선거구 통합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2년여 앞으로 다가 온 22대 총선을 앞두고 지역에서는 통합될 것이라는 우려가 지속 확산되고 있다.

여수시민들에게 직접 물은 결과 의견은 팽팽히 맞섰다.

선거구 별로는 갑지역구의 경우 ‘통합될 것이다’는 응답이 40.7%, ‘통합되지 않을 것이다’는 응답이 47%로 나타났다.

을지역구는 ‘통합될 것이다’ 44.3%, ‘통합되지 않을 것이다’가 40.3%로 갑을 지역구 거주별로 응답비율이 갈렸다.

연령별로는 ‘통합될 것이다’는 의견은 20대 미만의 경우 35.1%로 가장 낮았고, 30대에서는 51.3%로 가장 높았다. 40대는 39.9%, 50대는 45.5%, 60대는 42.5%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6월 24일과 25일 여수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1,820명에게 접촉해 최종 810명이 응답을 완료, 6.9%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가상번호(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포인트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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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패거리 2022-09-01 17:35:33
분열과 패거리 정치(시청통합, 엑스포장활용방식, 대학병원유치방식, 경도개발 등)
시대의 흐름을 잘못읽는 정치, 변화 혁신이 없는 정치,
통합 여수미래세대가 아닌 기득권만 위한 정치,
지방소멸시대에 여수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전을 못보여준 정치
군단위 들도 지방소별시대에 바꾸고 변화할려고 노력하고 정치비전을
보여주며 정책개발을 위하 몸부림 치고 있는데,,,,,
여수 국회의원님들은 도대체 뭘하고 있는건지? 뭘 보여주고 있는건지?
솔까말 많이 돌라묵었어도 오현섭이가 제일 나았다.
오현섭이 지금의 여수를 만들었다고 해도 틀린말은 아닌거 같다.
(웅천친수공원, 이순신광장조성, 쫑포해양공원, 예울마루기부채납, 장도공원조성, 해안경관사업 등)
권오봉이도 휴양도시라는 도시비전, 섬을 활용한 도시비전을 잘삼았다.

어휴 2022-06-28 17:09:13
구태정치 막후정치 촌놈정치 줄서기정치 조폭정치로 돌려버린 금사(검사)놈들 다신 안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