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여수시의회 의장단 구성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절대 다수를 차지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장 후보가 갑지역구 김영규 당선자로 결정된 데 이어 을지역구에서는 부의장으로 강재헌 당선자를 추대했다.
더불어민주당 여수을지역위원회에 따르면 26일 여수의 한 식당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강재헌 당선인을 부의장에 합의추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갑.을지역위원회는 25일 8대 의회 당선인 총회를 열어 의장 후보 경선을 실시한 결과 김영규 당선인을 최종 확정했다.
갑지역구 당선인이 의장 후보로 확정되면서 부의장 후보는 을지역구에서 선출키로 함에 따라 사실상 강재헌 당선인이 부의장 후보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의회는 내달 5일 임시회를 열어 의장과 부의장을 최종 선출할 예정이다.
26명 의회 의원 정원 가운데 22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임을 감안하면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자체 선출한 후보가 의장, 부의장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남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