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1분기 경제 지표 대부분 ‘맑음’
여수지역 1분기 경제 지표 대부분 ‘맑음’
  • 강성훈
  • 승인 2022.06.2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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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상의, 지역경제 동향 발간...여수산단 생산 45.7%↑

 

물가 급상승 등 대내외적인 경제 위기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수지역 대부분의 주요 경제 지표가 상당부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상공회의소(회장 이용규)는 2022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을 조사․분석한 여수지역경제동향보고서를 발간했다.

경제동향 분석결과 여수국가산단의 실적 호조세와 더불어 관광업 등 주요 경제 지표가 모두 큰 상승곡선을 그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국가산업단지의 1분기 생산 실적은 약 22조 4,7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생산실적 15조 4,247억원에 비해 무려 4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분기에 비해서도 4.9% 증가했다.

수출 실적도 91억 4,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5.1% 증가했다. 전 분기에 비해서는 0.9% 감소했다.

도세, 시세, 과년도 징수를 합산한 여수시의 1분기 조세 징수 실적은 1,045 억 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세의 징수 실적은 498억으로 전년 동기대비 1.0% 감소한 반면 시세는 557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산업 어획고는 1만 411톤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0.9% 증가했고, 위판액 역시 438억 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0.1% 늘었다.

관광객 시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대중교통 이용객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1분기 철도 이용객수는 승차 인원 19만 636명, 강차 인원 18만 8,240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승차 25.8%, 강차 2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공항의 이용객수는 26만 2,202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3.9% 증가했다. 전 분기에 비해서는 16.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여수~서울간 17만 3,71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2% 증가했고, 여수~제주간 8만 2,67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2% 늘었다.

신규 취항한 여수~양양간은 5,811명이 탑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1분기 여수를 방문한 관광객은 204만 여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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