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탄력 기대
전남,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탄력 기대
  • 강성훈
  • 승인 2022.06.22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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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1년까지 7개 분야 21개 핵심 과제에 8천82억원 투입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를 위해 기립하고 있다. 사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를 위해 기립하고 있다. 사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가 2차 발사에 성공하면서 고흥을 중심으로 한 전남의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세계적 우주개발 흐름이 민간기업 주도 ‘뉴스페이스 시대’로 전환함에 따라, 전남도는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새 정부 국정과제로 선정돼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주요 핵심 사업은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지정과 우주발사체제조기업 집적화를 위해 특화산업단지 조성, 민간발사장 확충․연소시험장․조립동 등 민간 우주개발 핵심인프라 구축,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종합지원센터 구축 등이다.

또한 국민들의 우주에 대한 관심도와 수용성을 높이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우주과학 발사체 테마파크 조성, 우주소재부품 사업 다각화 지원, 나로 우주센터 민간개방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 사업 등도 추진된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오는 2031년까지 7개 분야 21개 핵심 과제에 8천8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내 우주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야별로 생산유발효과 7천262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천451억 원, 고용유발효과 537명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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