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들어서도 여수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 흐름세가 여전하다. 지난해말 시작된 하락흐름이 6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6월 첫째중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1% 하락, 전세가격은 0.01% 하락했다.
여수를 포함한 전남동부권의 하락흐름은 전국 평균 하락규모를 크게 웃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1%) 하락폭을 유지했다.
수도권과 서울은 하락폭을 유지한 반면, 지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전북(0.10%), 경남(0.05%), 제주(0.04%), 광주(0.03%), 강원(0.03%) 등은 상승한 반면, 대구(-0.16%), 세종(-0.10%), 전남(-0.06%), 인천(-0.05%)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은 감소한 반면 하락 지역은 증가했다.
여수는 지난주 -0.09%에서 6월 첫주 -0.11%로 하락폭을 키웠다. 누적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2.44% 상승에서 올해는 -1.12%로 하락흐름은 더욱 뚜렷하다.
인근 순천도 지난해 같은 기간 1.33%상승에서 올해 누적 -1.15%로 뚜렷한 하락흐름을 보였고, 광양 역시 지난해 같은기간 2.00%상승에서 올해 -1.46%로 큰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가격 역시 큰폭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여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3.04%상승에서 올해 6월 첫주 누적 -1.12%로 떨어졌고, 순천은 2.10%상승에서 올해는 -0.82% 하락했다.
광양은 2.68%상승에서 -0.44%하락흐름을 보이면서 여수와 순천에 비해 하락폭은 다소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