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7돌 ‘환경의 날’ 기념행사 열어
여수시, 27돌 ‘환경의 날’ 기념행사 열어
  • 강성훈
  • 승인 2022.06.0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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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이순신공원서…2050 탄소중립 실현 다짐
제27회 환경의날 기념행사가 3일 이순신공원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이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여수시가 제27회 환경의 날을 맞아 3일 이순신공원 주차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환경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환경보전 유공자 10명에 대한 표창과 함께 기념사와 축사,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녹색여수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특히, 부대행사로 녹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참석자들이 이순신공원 무궁화동산에 식재된 나무들에 거름주기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권오봉 시장은 기념사에서 “세계 환경의 날을 제정한 지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며 “2050 탄소중립, 지속가능한 여수를 위해 시민사회와 학계, 산업계 모두의 동참이 필요하다. 탄소중립을 위한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나비효과처럼 지역사회에 번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후보호 선도도시인 여수시는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남해안남중권 11개 도시와 함께 2028년 COP33 유치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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