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전남병원․준메디칼 후원...올해 42명 중학생에 2천만원 전달
여수전남병원이 16년째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문수종합사회복지관은 2일 여수전남병원, ㈜준메디칼의 후원으로 여수지역내 청소년 42명에게 이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여수전남병원 별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간소하게 진행됐다.
정종길 여수전남병원장, 구효영 ㈜준메디칼 이사, 임봉춘 문수종합사회복지관장, 중·고등 대표 장학생 4명이 참석했다.
올해 장학금을 지원받는 장학생들은 여수권내 16개교 청소년으로 경제적 어려움에도 학업에 성실히 임하는 학생 42명이다.
여수전남병원 정종길 원장은 “청소년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올바르게 성장하여 자신이 성장한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다양한 방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함께 후원에 참여한 준메디칼 구효영 이사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자리에 함께 참여하고 기부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청소년 희망나눔 장학금은 매년 여수권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신규 장학생을 선발해 고교 졸업시까지 지원하고 있다.
2007년 처음 시작해 16년간 592명의 학생들에게 총 2억 2천 2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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