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의원 선거구 가운데 가장 치열했던 마선거구에서는 재검표까지 실시한 끝에 최종 당선자가 가려졌다.
여서․문수․광림동이 하나로 묶인 마선거구에는 민덕희, 백인숙, 김행기, 이미경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4명의 후보와 무소속 이상우 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개표를 시작한 진 7시간여만인 오전 3시께 이미경 후보와 이상우 후보가 2,337표로 동률을 이룬 개표 결과가 발표됐다.
곧바로 양 후보측은 재검표를 요구했고, 재검표 결과 이미경 후보가 2,339표, 이상우 후보가 2,336표로 3표 차이로 이미경 후보가 앞섰다.
이에 따라 여수시의회 마선거구는 민덕희(26.44%), 백인숙(18.87%), 김행기(22.45%), 이미경( 13.71%) 후보가 당선을 결정지었다.
경선 과정의 불공정을 비판하며 무소속 출마했던 이상우 의원은 결국 3표 차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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