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교육감 당선인, “전남교육 대전환 이룰 것”
김대중 전남교육감 당선인, “전남교육 대전환 이룰 것”
  • 강성훈
  • 승인 2022.06.02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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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 기본소득으로 교육불균형을 해소...지역소멸 막겠다”
김대중 당선인이 당선 확정 직후 지지자들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건네받고 있다.
김대중 당선인이 당선 확정 직후 지지자들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건네받고 있다.

 

새롭게 전남교육을 이끌 전남도교육감에 김대중 후보가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김대중 도교육감 당선인은 1일 치러진 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80%의 개표율을 보인 2시 현재  45.76%득표율로 36.74%에 그치고 있는 장석웅 후보를 제치고 사실상 전남도교육감에 당선됐다.

김대중 당선인은 당선을 확정지은 직후 “도민들의 지지와 성원 덕분으로 당선됐다. 머리숙여 감사드린다”며 “전남교육 대전환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운동기간 골목골목을 돌며 전남교육의 현주소를 확인했다”며 “힘을 내라며 따뜻한 손을 건네주는 분들의 배려와 관심이 전남교육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방자치 부활 32년, 주민직선 교육자치 12년은 성과와 함께 지역소멸이라는 큰 숙제를 남겼다”며 “전남형 교육자치와 미래교육, 전남교육 기본소득으로 교육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소멸을 막겠다”고 덧븥였다.

한편, 곡성 출신인 김대중 당선인은 교육현장과 정치, 시민단체 활동가 등을 두루 경험한 특별한 이력으로도 선거기간 내내 관심을 받았다.

목포에서 교직생활을 하던 중 전교조 활동으로 해직됐다가 복직됐지만 교육현장을 떠나 정치에 받을 내디뎠다.

목포시의회 3선 의원과 의장을 지냈고, 목포 YMCA사무총장과 목포청소년수련관 관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주민 직선 1, 2기 교육감 시절에는 전남교육청 비서실장으로 7년간 재직하면서 교육행정을 두루 살폈다.

또, 2019년 30년만에 목포제일중 교사로 복직해 교사생활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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