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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사전투표율 전남 최저...역대급 선거 무관심(?)
여수, 사전투표율 전남 최저...역대급 선거 무관심(?)
  • 강성훈
  • 승인 2022.05.29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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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기록...전국 평균에도 못 미쳐

6.1지방선거 사전투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여수지역 사전투표율이 전남에서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은 물론 최근 실시된 각종 선거의 사전투표율에도 한참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사전투표율 결과에 각 후보진영의 득실 계산이 복잡한 양상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7일부터 이틀간 이뤄진 6.1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전라남도는 31.04%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전국 평균은 20.62%였다.

여수시는 선거인 23만6881명 중 4만5749명이 사전투표를 마쳐 19.3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남에서 최하위로 전남 평균은 물론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한 저조한 투표율을 보였다.

여수의 이번 사전투표율은 최근 치러진 각종 선거 투표율과 비교해도 역대급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치러진 대선에선 46.32%의 투표율로 최고치를 보였고, 지난 2020년 총선에서는 29.76%, 2018년 지방선거에도 26.21%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이처럼 이번선거에서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은 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진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자체장 선거의 경우 정기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신용운 국민의힘 후보, 무소속 임영찬, 김현철 후보간 4파전으로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이전 선거에 비해 경쟁 구도 면에서 헐거워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 시·도의원 선거의 경우 선거구도에서 유리한 입장에 선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과정에서 각종 잡음이 일면서 비판이 거세 선거에 대한 무관심 층이 확대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이같은 사전투표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간 경쟁구도에서 어느 쪽에 유리할 지는 의견이 분분하다.

사전투표율이 낮았던 만큼 각 후보 진영에서는 1일 본 선거전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남 시·군별 사전투표율은 고흥군이 49.66%로 가장 높았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간 치열한 경쟁 구도가 펼쳐지고 있는 순천시가 24.02%, 광양시 25.3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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