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2-06-28 17:04 (화)
여수시장 선거, ‘불법선거운동’ 주장에 ‘법적조치’ 맞대응
여수시장 선거, ‘불법선거운동’ 주장에 ‘법적조치’ 맞대응
  • 강성훈
  • 승인 2022.05.27 15:56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용운 후보, “정기명 후보, 100여명 선거조직 운영” 주장
정기명 후보, “황당하고 대응가치 없어...법적 조치 취할 것”
신용운 국민의힘 여수시장 후보가 26일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기명 후보측의 불법 선거운동 조직 운영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신용운 국민의힘 여수시장 후보가 26일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기명 후보측의 불법 선거운동 조직 운영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6.1지방선거 여수시장 선거 관련 불법 조직에 의한 선거운동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신용운 국민의힘 여수시장 후보는 26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기명 후보 측이 불법적 조직을 운영해 선거운동을 해 왔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주장했다.

신 후보는 “여수시청 전 국장 출신 A모씨를 중심으로 120여 명의 여론팀을 운영하면서 이미 법정 선거비용의 2배 이상을 소진해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또, “최근 문제를 제기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수억을 주겠다는 제안도 들어왔다”며 외압설을 제기했다.

주장을 뒷받침할 구체적인 증거 여부에 대해서는 “관련 자료들을 가지고 있다. 추후 수사기관에 고발할 때 같이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안심번호 유출 건에 대해서도 재차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문제는 권오봉 후보가 경선 직후 공개한 내용으로 권 후보는 당시 “경선 공정성을 위해 절대 보안사항으로 관리돼야 할 ‘안심번호’가 1차 경선 이전에 이미 공공연하게 유출됐다”며 경선무효화와 수사를 촉구했었다.

이같은 신용운 후보의 주장에 더불어민주당 정기명 여수시장후보는 “법적조치 등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황당하고 대응할 가치도 없지만 의혹을 해소하고 시민들과 적극 소통한다는 차원에서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며 신 후보의 주장에 조목조목 반박했다.

먼저 ‘100여 명의 여론팀 운영’ 주장에 대해서는 “운영한 사실도 없으며, 캠프 인원을 다 합해도 100명이 안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압설 에 대해서는 “제안한 사람과 조석으로 찾아왔다는 사람을 밝히고, 있다면 고발하길 바란다”고 반문했다.

또, “녹취록이 있으면 검찰에 고발하면 될 일을 공개 못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녹취록이 있다면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정기명 후보는 “이번 신용운 후보의 기자회견 내용은 아무런 근거도 없는 아니면 말고식 폭로로, 선거방송토론회에 이어 두 번째이고 너무 모욕적이어서 법적 대응을 취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선거판이라고 상대방을 흠집내기 위해 음해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은 후보자로써 취할 자세가 아니다”며 “그에 상응한 책임은 반드시 물어 더 이상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진수 2022-05-28 14:01:44
이제 곧 큰집가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