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G 그룹 계열사인 정밀화학 핵심소재 기업
주식회사(대표 이사 김우찬)가 여수산단에 연산 40만톤 생산 규모의 질산 6공장과 30만톤 규모의 MNB 2공장을 착공했다.
지난 3월 23일 여수국가산단 TKG휴켐스 부지에 2,500억 원을 투입해 정밀화학 핵심 소재 공장을 짓기로 전남도‧여수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지 두 달여 만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TKG그룹 박주환 회장, TKG휴켐스 김우찬 대표를 비롯해 금호미쓰이 온용현 사장, 한국바스프 김병연 사장, 남해화학 하형수 사장,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안전한 공장 완공을 기원했다.
TKG휴켐스는 이날 착공을 계기로 연산 질산 40만톤과 MNB 30만톤의 생산 능력을 갖춘 공장을 2023년 하반기 완공과 동시에 상업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증설로 TKG휴켐스의 질산 생산능력은 기존 110만톤에서 150만톤으로 높이게 된다.
MNB 또한 연산 42만톤에서 72만톤으로 생산용량이 배가되게 되어 기존 주력제품 사업만으로 2024년 이후 약 1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TKG휴켐스는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질산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에 증가되는 국내외 수요처에 판매할 예정이다.
MNB는 금호미쓰이에 전량을 공급한다.
박주환 TKG그룹 회장은 “오늘 착공식은 TKG휴켐스가 질산 제조사로서 최고의 지위를 공고히 하는 뜻깊은 자리로, 임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누구도 넘볼수 없는 초격차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장 건설의 의미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