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 더욱 키웠다
여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 더욱 키웠다
  • 강성훈
  • 승인 2022.05.20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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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동산원 분석, 지난해말부터 지속 하락
지난해 2.03% 상승에서 올해 -0.96% 하락

 

지난해말부터 하락세를 이어 온 여수지역 아파트 가격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이어가며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하락폭은 갈수록 커지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누적 흐름은 5월 3째주 현재 3%까지 간격을 벌려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5월 3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1% 하락, 전세가격은 0.01%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1%) 하락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2%→-0.02%)은 하락폭 유지, 전남은 -0.04%로 전주에 비해 하락폭을 키웠다.

부동산원의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70→84개)은 증가, 보합 지역(28→22개) 및 하락 지역(78→70개)은 감소했다.

여수는 5월 셋째주 -0.08%으로 지난해 12월말부터 이어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말부터 지속적인 하락세를 이어오면서 누적 수치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03% 상승세였던 것이 올해는 -0.96%로 3% 차이를 보이고 있다.

매매가격 하락은 전세가격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전세가격 역시 큰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여수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5월 3째주 현재 누적 -0.88%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8% 상승했던 상황을 감안하면 큰폭의 하락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틔 매매가격 흐름의 경우 인근 순천과 광양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여수지역 가격 변동폭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나타났다.

순천은 지난해 같은 기간 1.17% 상승세였지만, 올해는 -0.95%하락으로 돌아섰고, 광양은 1.81% 상승에서 올해는 -1.20%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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