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4일·5일 일정서 미뤄져...전창곤 후보 재심 신청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결선 경선 일정이 미뤄지고 있다.
3일 민주당 전남도당 등에 따르면 당초 4일과 5일 양일간 결선을 치루기로 한 여수지역 경선 일정을 확정하지 못했다.
전남도당은 3일 결선 경선이 예고된 순천시와 장흥군, 완도군 등 3개 지역만 결선 일정을 공고했다.
여수지역 최종 결선은 추후 공고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전남도당의 이같은 결정은 1차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자의 재심 신청이 제기돼 이에 따른 후속 절차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서 전창곤 예비후보 측은 “경선 전날 지역위원회의 당직자가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문자 메시지를 당원들에게 보내 결과적으로 여론이 왜곡되는 결과를 나왔다”며 재심신청과 진정서 등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여수시장 최종 경선 일정은 오늘 중 개최예정인 중앙당 비대위의 최종 결정 결과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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