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 공항활성화협, 여수공항 활성화 방안 모색

여수공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한국공항공사 여수공항은 29일 여수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전남도 및 광양만권 3개시, 3개 상의, 부산지방항공청(여수출장소),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항공사 등 15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만권 공항활성화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해 개항 이래 최초 연간이용객 100만을 달성한 여수공항이 거리두기 해제 및 국제선 운항재개 시점에서 여객수요를 지속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특히, 주정차금지구역 지정, 주차공간 확보, 접근교통망 확충 등 실질적인 공항활성화 대책에 대한 활발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협의회에 참석한 기관들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지역 대형행사,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 등으로 기대되는 잠재수요의 흡수를 목표로 공항활성화 및 홍보방안 수립, 운영·시설기반 마련에 집중하기로 했다.
민종호 여수공항장은 “유관기관들의 적극적 지원 덕분에 연간이용객 100만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으며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이 향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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