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 예비후보, “구태정치 중단하라”
권오봉 여수시장 예비후보, “구태정치 중단하라”
  • 강성훈
  • 승인 2022.04.2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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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경선 후보들에 정책대결 촉구
비서실장 대리접수 의혹에 “단순전달...법위반 아냐” 재강조
권오봉 예비후보.
권오봉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후보경선이 후보자들간 의혹제기와 해명, 재반박 등으로 이어지면서 혼선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권오봉 예비후보가 정책대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권오봉 여수시장 예비후보는 27일 입장문을 내고 “정기명, 전창곤, 강화수 후보가 정책과 비전을 내놓기는 커녕 성명서를 통해 허위사실 유포에만 집중한다”고 성토했다.

권 후보는 “지난 22일 경선후보자 정책토론회 직후 정책선거, 클린선거를 통해 경선과정이 시민축제로 이어지도록 모든 후보자, 지역정치권이 노력하자고 제안했지만, 다른 후보들은 여전히 구태정치로 여수시장 선거를 진흙탕 싸움으로 몰고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타 후보들이 연이어 의혹제기에 나선 비서실장의 권리당원 가입 대리접수 의혹에 대해서는 “공무원으로 직접 모집을 지시한 적이 당연히 없으며 지지자들이 가져다 준 것을 본인의 정치활동을 돕는 별정직 공무원이 몇 차례 단순 전달한 행위로 법률위반 사항은 아니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자신에 대한 근거 없는 의혹 부풀리기와 허위사실 유포행위를 계속한다면 이에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시민을 위한 정책과 비전을 놓고 다투는 것이라면 어떤 토론회나 간담회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최종 경선후보 확정까지 정책과 비전을 가지고 완주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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