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6.1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자 적격 심사를 통해 여수시의회 의원 경선구도가 확정됐다.

하지만, 경선에서 배제된 예비후보자들의 무더기 반발을 예고하고 있어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25일 여수시의회 의원 등 전남지역 기초의원 경선 후보자를 결정한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심사결과 여수에서는 5명의 현역 의원들이 경선에서 배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선배제 결정된 일부 후보들은 재심을 요구하는 등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현역 의원 가운데 여수시나 선거구 권석환 의원. 여수시다 선거구 이상우 의원, 여수시사 선거구 주재현 의원, 여수시아 선거구 문갑태, 여수시자 선거구 정경철 의원이 경선에서 배제됐다.

문갑태 의원은 이날 SNS 입장문을 통해 “공천심사에 강력한 이의를 제기하며 불공정한 공천심사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어 재심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선에서 배제된 타 현역의원들도 재심 등을 청구하는 등 공천심사와 관련한 문제제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훈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