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 최적의 공공안전 잠수구조 실습장 오픈
해양경찰교육원, 최적의 공공안전 잠수구조 실습장 오픈
  • 강성훈
  • 승인 2022.04.1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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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사고현장과 똑같은 시설로 실전같은 명품 실습 훈련 기대
해양경찰교육원에 해양구조 전문가 양성을 위한 최적의 잠수구조 실습장이 문을 열었다. 오픈식에 맞춰 시범을 펼치고 있는 모습.
해양경찰교육원에 해양구조 전문가 양성을 위한 최적의 잠수구조 실습장이 문을 열었다. 오픈식에 맞춰 시범을 펼치고 있는 모습.

 

여수 오천동에 위치한 해양경찰교육원에 잠수구조 전문가 양성의 산실이 될 실습장이 문을 열었다.

19일 해양경찰교육원(원장 여인태)에 따르면 “해양구조 분야 최고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교육원 충용지(과거 오천저수지) 내에 ‘공공안전 잠수구조 야외실습장’을 구축해 오픈식을 개최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새롭게 마련된 실습장은 연중 일정한 수중 및 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갖춰 기존의 실내 훈련시설보다 한층 더 현장에 가까운 해상 구조 활동에 적합한 훈련이 가능하다.

또한 특수 훈련용 모형 차량과 고압 충전시설 갖추고 있어 자동차 침몰·수중 인양·수중 생존자구조 및 좌초선·갯바위 고립자 구조 훈련 등 실전과 같은 잠수·구조 분야 특성화 훈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원은 앞으로 실습장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구조 전문화 과정과 공공안전 잠수 과정 등을 별도로 신설하는 한편 민간구조대원 양성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해양경찰교육원 한철웅 교수과장은 “잠수구조 실습장을 해양경찰만의 특화된 명품 훈련과정과 함께 민간 및 유관기관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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